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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4.20 19:34 수정 : 2015.04.20 19:34

김흥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 민원봉사실 등을 운영한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김흥수(66)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기념식에서 16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지체장애로 어렵게 한의학 공부를 마친 뒤 저소득층 학생 학업지원, 장애인 요트선수 양성 등에 앞장선 부산 광도한의원 강병령(55) 원장 등 3명은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식 개선 홍보대사인 배우 차승원씨가 장애아동 신은성(10)양과 함께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다. 인권헌장은 ‘장애인은 장애를 이유로 정치·경제·사회·교육 및 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장애인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득·주거·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 등을 보장받을 권리를 가진다, 장애인은 다른 모든 사람과 동등한 시민권과 정치적 권리를 가진다’ 등 13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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