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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9.20 19:43 수정 : 2012.09.20 19:43

장애인단체, 16개 지자체 조사
제주·대전 높고 강원·경기 낮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광주와 대전, 강원, 제주의 장애인 복지 수준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대구, 경기, 경북은 장애인 복지가 미흡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자료를 바탕으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2011년 한해 소득, 경제활동지원 등 63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보면, 장애인 복지 분야의 전국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55.21점이었고, 교육분야는 72.42점으로 나타났다.

등록장애인 1인당 2011년 장애인 복지 예산은 연간 평균 83만5118원이었다. 제주가 17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41만원, 광주 128만원, 서울 113만원 차례였다. 반면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은 경기는 55만원으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전체 예산에서 장애인 복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2.22%였다. 인천이 1.88%로 가장 낮았다.

장애인 1인당 의료비 지원액은 지역별로 최고 16배 넘게 차이가 났다. 충남이 112만6651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은 6만6647원에 불과했다. 서울(6만9754원), 경북(7만2820원), 인천(7만5716원), 대구(8만9291원)도 장애인 의료비 지원액이 낮았다. 장애수당은 지난해 전국 평균 36만5404원이이었고, 광주가 5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곳은 울산(25만원)이었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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