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사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올해 서울시복지상 장애인 분야 대상을 받는다.
이 교수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야외 지질 연구를 하다 자동차 전복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지체 1급)이 됐으나 컴퓨터 보조기기를 이용해 강단에 다시 섰으며 입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아이피(IP) 티브이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 장애인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미국 수화를 보급한 장진석(청각 2급)씨, 홀로 사는 어른신들에게 말벗이 되어준 문재진(지체 1급)씨가 선정됐다. 엄지원 기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