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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도 ‘간접흡연’…니코틴 수천배 급증
- 공기 속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 식물을 집안에 널리 기른다. 같은 방식으로 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을 식물이 흡수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다. 실제로 독일 연구자들이 온...
- 2015-04-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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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에게 자기 몸 먹이고 껍질만 남는 어미 거미
- 동물세계에서 동족을 먹는 행동은 드물지 않다. 짝짓기를 마친 사마귀나 거미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것은 널리 알려진 예다. 이 밖에도 새끼끼리 서로 잡아먹거나, 어미가 새끼를 죽이는 ...
- 2015-03-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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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쉬리는 신종 ‘참쉬리’
- 바닥에 모래와 돌이 깔린 맑은 여울에 사는 쉬리라는 아름다운 물고기가 있다. 세계에서 한반도에 1속 1종만 있는 고유종인데다 등에서 배 쪽으로 흑남색, 황남색, 갈색, 황색, 짙은 갈색, 은색 띠가 색동 줄무늬처럼 화려해 널리 사...
- 2015-03-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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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모그 보내는 중국이 밉다면
- 1980년대 중반 스웨덴에서 연수차 반년 동안 머문 일이 있다. 당시 스칸디나비아의 최대 현안은 산성비였다. 검은 침엽수림 사이에 보석처럼 점점이 박힌 호수가 차츰 산성을 띠면서 수천 곳...
- 2015-03-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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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킬러’ 참수리 한강서 물고기 사냥 선봬
- 팔당댐 인근에 겨울마다 어린 참수리가 출몰한 지는 10년쯤 됐다. 그런데 다 자란 참수리 2마리와 어린 참수리 1마리가 왔다는 소식이 들렸다. 참수리가 야생에서 먹이 사냥을 하는 모습을 포착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결코 쉬울 것이라...
- 2015-03-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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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미 요리로 사라지는 세계 최대 도롱뇽
- 공룡시대인 쥐라기에는 거대한 도롱뇽이 살았다. 화석으로 남아 있는 이 거대 도롱뇽의 후손 3종 가운데 중국장수도롱뇽은 가장 크다. 성체는 보통 25~30㎏에 115㎝로 자라는데, 가장 큰 개...
- 2015-03-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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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무리를 살린다
- 유전자를 후손에게 가장 많이 퍼뜨리는 것이 진화의 냉혹한 논리라면, 이것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동물이 있다. 사람, 범고래, 들쇠고래의 ‘할머니’가 그들로서 생식능력이 없어진 뒤에도 수...
- 2015-03-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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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투티의 알에는 특별한 게 있다
- 우리가 사는 곳은 세균의 세계다. 흙 1g에는 4000만마리, 담수 1㎖에는 100만마리의 세균이 산다. 지구의 세균을 다 합치면 모든 동물과 식물을 더한 것보다 무겁다. 그러니 좋은 세균과 힘을 합쳐 나쁜 세균을 막는 것은 유력한 전략...
- 2015-02-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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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 흔들어 박쥐 교란하는 나방
- 나방을 노리는 포식자는 박쥐, 올빼미, 고양이 등 많다. 이를 피하기 위한 가장 흔한 전략은 날개에 눈 모양의 반점을 만들어 포식자의 치명적 공격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각이 아...
- 2015-02-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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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원숭이는 어떻게 남미로 갔나
- 남아메리카에는 납작한 코에 나뭇가지를 쥘 수 있는 긴 꼬리를 지닌 타마린, 거미원숭이, 코주부원숭이 등 독특한 신세계원숭이가 산다. 그런데 화석 기록은 약 2600만년 전에서 딱 그쳐 버리고 만다. 신세계원숭이는 어디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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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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