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1.18 14:57
수정 : 2019.11.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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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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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과 세종시, 경기, 충청, 강원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8일 밤 11시를 기해 이들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영상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인 상태가 이틀 연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수도권과 강원, 서해 5도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뒤 5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19일 오전 서울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세종 -2도 등으로 예상된다. 20일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9일 아침 기온이 18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이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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