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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10:41 수정 : 2005.01.05 10:41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지난해 010 신규가입시장에서도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010은 011, 019 등 식별번호의 브랜드화를 없애기 위해 도입한 공용번호로 지난해부터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앞자리 번호가 010으로 부여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010 전체 신규가입자 891만명 중에서 43%에 해당하는 382만9천명을 끌어모았다.

KTF는 같은 기간에 310만명(34.8)%), LGT는 198만4천명(22.2%)의 010 가입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지난해 SKT가 KTF와 LGT에 비해 10일이나 영업정지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동등한 조건에서 3사가 영업이 중단됐다면 SKT의 010 시장점유율은 다소 높아졌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기존의 번호를 가지고 서비스회사를 바꿀 수 있는 번호이동(MNP)시장에서는 지난해까지 번호이동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던 LGT가 총 이적가입자 300만명중 43%인 113만5천명(38%)을 KTF와 SKT로부터 유치했다.

KTF는 한해동안 SKT로부터 129만5천명(43%)을 빼앗았고 번호이동성제가 적용된 7월부터 연말까지 SKT에 57만7천명(19%)를 내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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