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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핸드폰, 스캐너까지 되네? |
◈ 일본의 한 연구팀이 신용카드 보다 약간 더 큰 유연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이미지 스캐너를 개발했다. 그 아이디어는 핸드폰에 스캐너 기능을 넣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 스캐너는 유연하기 때문에 펼쳐진 책이나 포도주 병의 라벨과 같이 굴곡진 표면도 복사할 수 있다. 일본 동경 대학의 전기공학자 다카오 소매야에 의해서 개발된 이 새로운 장치는 고분자 매트릭스로 만들어졌다. 고분자 매트릭스는 플라스틱 트랜지스터 격자 하부에 700um로 침적된 수천개의 광감성 플라스틱 광 다이오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광 다이오드는 입력된 빛에 대응하는 전류를 만들고 다이오드에 붙어있는 트랜지스터는 그것을 전하로 저장하며 저장된 전하는 핸드폰의 메모리에서 읽혀지고 이미지로 전환된다. 이 스캐너는 아직 사무용 스캐너처럼 전체를 긁어 내려가며 읽지는 못한다고 한다. 소매야는 앞으로 A4용지까지 스캔할 수 있는 제품이 3년 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7cm2 크기의 스캐너는 약 1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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