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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9 22:12 수정 : 2019.04.19 22:1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홍카콜라’(왼쪽)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알릴레오’ 유튜브 화면 갈무리

유 “양극단 평가받는 두 방송의 공통주제 대화 의미”…5월 말 거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가 유튜브 공동방송을 검토 중이다. 방송 시기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 23일 이후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진보와 보수 진영의 유력 주자이면서 팟캐스트와 유튜브 1인 방송을 진행 중인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가 한 방송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등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면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 이사장은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실무 제작진 사이에서 공동방송 논의가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알릴레오 측이 먼저 제안을 했는데, 서로 의견이 달라 양극단이라는 평을 받는 두 방송이 모여 공통주제를 갖고 대화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행사 후 하면 어떻겠느냐는 정도의 제안만 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나 진행자, 방송 주제 등은 천천히 상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만나서 이야기한다고 해서 공감이나 합의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무리 입장이 달라도 서로 이야기는 해볼 수 있다"며 "혹시 그러다 보면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도 나올 수 있다. 그것은 해봐야 아는 것이라는 취지에는 알릴레오 제작진이 모두 공감했다"고 전했다. TV홍카콜라의 제작자인 한국당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통화에서 "4월초순께 알릴레오 측에서 같이 방송을 해보자는 제안이 온 뒤 시기만 대략 합의했고,홍 전 대표도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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