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1.21 16:10
수정 : 2019.0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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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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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복귀설 일축 연장선…심의위는 내부 검토 중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차기대선주자 여론조사 등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보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론조사심의위가 지난 14일 유 이사장이 보낸 공문을 접수했다”며 “대선주자 조사 등에서 본인을 포함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통지를 심의위 차원에서 언론기관과 여론조사기관에 해달라는 요청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여론조사심의위가 언론사 등을 상대로 이런 종류의 통지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내부적으로 유 이사장의 요청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앞서 노무현재단 행사에서 “저를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 넣지 말아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려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이어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통해 정계복귀설과 대선출마설에 대해 “선거에 나가기 싫다.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안 맡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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