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4.06 20:19
수정 : 2018.04.06 21:10
|
오태규(왼쪽), 박용민(가운데), 이윤제(오른쪽) <한겨레> 자료사진, 외교부 제공.
|
|
오태규(왼쪽), 박용민(가운데), 이윤제(오른쪽) <한겨레> 자료사진, 외교부 제공.
|
오태규(58) 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티에프) 위원장이 신임 주오사카 총영사에 공식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오 전 위원장은 <한겨레>에서 도쿄 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등으로 일했고, 관훈클럽 총무를 지냈다. 지난해 외교부 장관 직속의 티에프 위원장을 맡아 2015년 12월28일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가 ‘피해자 중심적 접근’에 소홀했고, 그 과정에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결론을 냈다.
주센다이 총영사에는 박용민(52) 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외무고시 25회)이 임명됐다. 그는 북핵협상과장, 주일본참사관, 주유엔공사참사관, 주르완다대사 등을 지냈으며, <맛으로 본 일본> 등 일본 관련 서적을 쓰고 번역한 경력이 있다.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 대사는 검사 출신인 이윤제(49)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정해졌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