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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07 11:29 수정 : 2017.09.07 11:45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기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선물을 주고 받았다.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조선시대 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6일 정상회담 뒤 선물 교환
푸틴, 조선시대 검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기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선물을 주고 받았다.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조선시대 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주고받은 선물은? 다름아닌 ‘전통공예 낚싯대’와 ‘문화재급 검’이다.

문 대통령은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기 전 푸틴 대통령을 만나 서로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았다. 푸틴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은 1800년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검이었다. 1950년대에 미국으로 반출됐다가, 러시아의 개인이 사들였던 것을 러시아 정부가 확보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낚시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푸틴 대통령에게 대나무로 만든 전통공예낚싯대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야경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기자들에게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푸틴 대통령의 고향”이라고 액자 선물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블라디보스토크/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6일 한-러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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