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한중 관계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 새해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이 예정돼있고,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데 그때는 리커창 총리도 오기로 예정돼 있다”며 “중국의 두 국가 지도자 방한은 한중 관계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 취임 뒤엔 방한한 적이 없다. 청와대는 두 중국 정상의 방한이 이뤄지면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 배치 이후 중국이 취한 한류 제한령이 완전히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요청하는 기자를 지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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