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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19 11:23 수정 : 2019.12.19 11:25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공식발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당일 오후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한다”고 밝혔다.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어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과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방안,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은 한중간 실질교류 제고 방안과 한일중 3국 틀 내에서 한중간 협력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회담을 통해 양국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중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교환할 예정”이라면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보다 내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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