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13 22:59
수정 : 2019.08.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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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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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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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된 것과 관련해 부처의 적절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총리 주례회동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각 부처가 해당 지도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토령은 일본 정부에도 사실관계를 물을 것은 확실히 묻고, 이와 동시에 국제기구와도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누출 사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체육회는 독도 지도 문제와 관련해 지난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원전 오염수 누출 사고와 관련해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필요시 국제기구 및 피해가 우려되는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연합뉴스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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