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6.18 11:43 수정 : 2019.06.18 11:49

“조속한 시일 안에 열리면 당연히 좋아”
“중요한 목표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청와대가 18일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에 4차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다.

청와대 전경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8~29일 열리는) 지20 정상회담 전에 남북 정상회담은 어려운 것으로 보면 되느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며 “남북 정상회담은 될 수 있다면 조속한 시일 안에 열리면 당연히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남북 정상회담에 너무 매달리기보다, (혹은) 남북이 만나는 것이 중요한 목표는 아닐 것”이라며 “중요한 목표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인데 그걸 위해서 어떤 것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것인지를 매 순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앞두고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가 긴밀히 협의했다고 했다. 그는 “(시 주석의 북한 방문에 관해) 계속 협의해왔다”며 “시 주석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는 걸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바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북-중 간 대화가 도움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20 기간 동안 한-일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는지에 관해서는 “정확히 정해져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