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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26 11:23 수정 : 2019.12.26 14:14

다음달 5일 창당하는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의 로고와 당색이 26일 공개됐다.

새보수당은 이날 국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 제6차 비전회의를 열고 “저희의 로고는 접근 방법이 다른 당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움에 걸맞게,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국민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심볼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의 모음과 자음을 합성해서 3차원적인 심볼로, 감성을 담은 이모티콘 형태로 제작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활용도 높게 제작됐다”며 “로고에 함축적 의미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로고 공개 영상에서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의 의미를 담아 자음으로 유권자의 국민의 다양성을 표현하고, 모음을 더해 인성을 불어넣은 인문학적 접근을 했다”고 소개했다.

로고는 당명인 ‘새로운’ 글자를 본따 각각 세모와 네모, 동그라미 모양의 이모티콘 형태의 3차원적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공개된 색상은 각각 주황색, 하늘색, 회색이고, 주색상은 하늘색이다. 바른정당의 색상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비전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무적인 의미는 바른정당을 뿌리로 우리가 확장해나가겠다는 것이다. 그게 새로운 보수”라고 답했다.

로고를 발표한 박천욱 새보수당 홍보팀장은 “공정과 정의, 상식의 시대정신을 담아 개혁중도보수를 지향하는 새보수당이 대한민국의 오른쪽 날개를 새롭게 만들겠다“며 “보수란 단어가 자랑스레 여겨질 수 있도록 우리 정치문화를 확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은 “새보수당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은 심기일전해 우리가 어떤 정치로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환멸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지 같이 고민을 하고, 우리의 길을 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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