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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31 10:11 수정 : 2019.10.31 10:26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문 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제2차 정치협상회의
황교안 대표,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조문으로 불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문 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이 전날 정치협상회의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도 개혁과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오는 12월3일까지 합의 도출되도록 각 당에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전날 열린 제2차 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한 각 당 대표들은 최근 남북·한미·한일관계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국익에 기반해 초당적으로 협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도 전했다. 전날 열린 정치협상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참석했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 조문을 가 불참했다. 대신 실무대표자회의에는 한국당 김선동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윤호중·바른미래당 김관영·정의당 여영국·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참석했다. 한 대변인은 “또 정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가 제안한 의제에 대해 실무대표자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논의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무자대표회의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정치협상회의’를 신설해 사법개혁과 정치개혁 등을 포함해 정치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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