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8.23 18:12
수정 : 2018.08.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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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는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만호동 목포연안여객 터미널 앞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가지고 어렵게 앞으로 나가고 있다. 목포/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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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는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만호동 목포연안여객 터미널 앞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가지고 어렵게 앞으로 나가고 있다. 목포/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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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24일 공무원인 부모 등은 이날 하루 반차, 연차를 적극 활용하라는 국무총리의 긴급 지시가 떨어졌다.
국무총리실은 23일 자료를 내어 이 총리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으로 일부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이 휴교, 휴업, 휴원 등을 결정함에 따라 집에 홀로 남겨질 어린이의 안전 확보 및 부모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에 다음과 같이 긴급지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총리는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정부부처, 지자체 공직자 및 공공기관 종사자중 해당 어린이를 둔 부모는 내일(24일) 하루 반가, 연가 등을 적극 활용토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24일 태풍이 수도권을 비롯한 한반도를 통과할 예정인 만큼 부모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휴가를 사용하는 안을 적극 고려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이 총리는 또 같은 맥락에서 “기업 등 민간기관도 각기의 상황에 맞게 해당 근로자들의 반가, 연가 또는 유연근무를 실시하도록 권고”하라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화보] 19호 태풍 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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