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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28 17:43 수정 : 2018.01.28 17:48

올해 안전대진단 개선 노력 당부
진단 전 부처·지자체 점검 회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관내의 위험시설과 안전취약지역을 빠짐없이 긴급점검해 달라”며 2월 시작되는 국민안전대진단 전 관계 부처 및 지자체들과 점검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밀양화재 관련 긴급지시를 통해 “특히 화재에 관한 안전규정과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어 “행정안전부는 이번 안전대진단이 예년의 형식적 진단을 뛰어넘어 안전 관련 실상을 정확히 점검하는 진단이 되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매년 안전관리 취약시설물 등에 대해 실시해온 국가안전대진단은 내달 5일부터 3월 말까지 54일간 진행된다. 정부는 전날 밀양화재 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관리 취약시설 29만곳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잇단 대형 화재로 정부가 진행해온 각종 안전 점검 등이 형식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자, 총리가 직접 점검하는 방식으로 일선 단위의 진단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총리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작하기 전에 관계부터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합동 영상회의를 열어, 이번 긴급진단결과를 확인하고 안전대진단에 임하는 자세를 당부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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