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01.26 00:00 수정 : 2018.01.26 00:34

지난해 10월 기준 임명·승진·퇴직 고위공직자 61명 재산공개
조윤제 주미대사 45억8천만원, 이수훈 주일대사 16억3천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전·현직 고위공직자 61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모두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이 가운데 15명은 문재인 정부 들어 새로 임명된 이들이고, 나머지는 승진자, 퇴직자 등이다.

이들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15명만 놓고 보면,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주현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이다. 주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강남 지역 아파트와 금천구·마포구 일대의 건물 및 오피스텔, 자동차 3대를 비롯해 배우자 명의의 강남 지역 아파트와 건물, 모친과 차남 명의의 용산 지역 아파트 등 모두 135억4000여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본인, 배우자, 차남 명의의 주식 등 유가증권 14억여원과 예금 57억여원도 포함됐다. 이번에 처음 재산을 신고한 신규 공직자 가운데서 100억원을 넘긴 이는 주 비서관이 유일했다.

그밖에 조윤제 주미대사는 본인 소유의 서울 시내 단독주택 2곳과 배우자 명의의 단독주택, 모친의 아파트를 비롯해 본인, 배우자, 모친, 장남 명의의 예금 등을 모두 합해 재산 45억8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수훈 주일대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및 사무실, 자동차 1대, 예금 등을 모두 합해 16억3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