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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2.23 15:57 수정 : 2016.12.23 15:57

국방·외교·통일 분야로 시작
시기 앞당기고 기간은 절반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노릇을 하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내년 1월4~11일 각 부처별로 5차례에 걸쳐 2017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올해 업무보고(1월14~26일, 12일간)에 비해 열흘 정도 앞당겨지고 기간은 절반 가까이 줄어든 일정이다.

국무조정실은 23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을 통해 1월4일 통일·외교·국방부와 보훈처 등 4개 부처의 업무보고로 문을 여는 새해 업무보고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경제 분야 업무보고가 가장 먼저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한다”는 상징적 의미에서 안보 분야를 우선 배치했다는 게 국무조정실 쪽 설명이다.

1월5일에는 경제 분야의 기획재정부·산업통산자원부·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5개 부처가 업무 보고를 하게 된다. 이어 1월6일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분야로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방송통신위원회 5개 부처가, 9일에는 ‘일자리 및 민생안정’ 분야에서 교육부·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가 업무 보고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월11일에는 ‘국민안전 및 법질서’ 분야의 행정자치부·법무부·국민원익위원회·국민안전처·원자력안전위원회·법제처·인사처 등 7개 부처가 보고한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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