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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2.07 12:05 수정 : 2016.12.07 12:05

인사혁신처, 올해보다 651명 확대
5급 383명·7급 730명·9급 4910명

정부가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서 모두 6023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7일, 2017년도 공채 선발 인원을 이렇게 정한 사실을 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 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선발한 5372명보다 651명(12.1%)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내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직급별로는 외교관 후보자 45명을 포함해 5급 383명과 7급 730명, 9급 4910명을 뽑을 방침이다. 5급 공채는 행정직군 235명, 기술직군 64명, 지역구분모집 39명을 뽑는다. 7급 공채는 행정직군 530명, 기술직군 168명, 외무영사직 32명을 뽑는다. 특히 대국민 행정서비스 수요가 많은 만큼 정부는 9급 공채는 올해(4120명)보다 19.2% 늘린다. 이에 따라 행정직군 4508명, 기술직군 40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애인은 269명(6.5%)을, 저소등층도 133명을 뽑는다.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인원 추이>

자료: 인사혁신처 제공

아울러 재난관리 분야에 5급 방재안전직렬을 처음으로 4명 뽑기로 했다. 방재안전직 7·9급 공무원은 지난해부터 선발을 시작해 자연재해와 재난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꾀한 바 있다.

또 지난해보다 7급 공업직렬 선발 인원을 16명 늘리고, 출입국관리직은 2017년 하반기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 등 인력 증원 수요를 반영해 7급 20명, 9급 190명으로 선발 인원을 늘렸다.

교정시설의 수용인원 증가 등을 고려해 교정직은 9급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520명 늘린 957명으로 확대했다.

시험·직렬별 최종 선발예정인원과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일 등 구체적인 시험 내용은 내년 1월2일 인사혁신처 누리집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최종 공지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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