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1.03 21:56
수정 : 2016.01.03 21:56
키·몸무게·결혼여부도 빼기로
올해부터 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서 ‘출신 학교’가 삭제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으로 개정된 ‘공무원 인사·성과기록 및 전자 인사관리 규칙’을 3일 발표했다. 개정안을 보면 인사기록카드에 직무 관련성이 없는 출신 고교·대학, 키, 몸무게, 결혼 여부 등이 삭제된다. 이 정보들은 정부 내부 시스템엔 저장되고 인사기록카드 출력 때만 인쇄되지 않는 방식이다. 다만 직무 관련성을 고려해 대학교 전공은 기재된다. 아울러 ‘성과주의’ 정착을 위해 근무 실적과 직무수행 능력을 상세히 기재하기로 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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