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 박종구·이석형…청와대, 차관급 5명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이종서(51)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정보통신부 차관에 유영환(49)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중소기업청장에 이현재(57)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했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2명의 감사위원 후임으로 박종구(54) 감사원 제1사무차장과 이석형(57) 법무법인 한백 대표변호사를 발탁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런 내용의 차관급 인선안과 함께, 대통령비서실 일부 비서관의 인사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된 이현재 비서관의 후임 산업정책비서관에는 오영호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이 내정됐다. 또 이정호 동북아시대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을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조명수 제도개선비서관을 민원제안비서관으로, 김은경 민원제안비서관을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비서관으로 각각 전보했다. ◇이종서 교육부 차관 △대전 △대전고, 서울대 사회교육과, 성균관대 교육학박사 △행시21회 △교육부 고등교육지원국장 △교육부 감사관 ◇유영환 정통부 차관 △서울 △한성고, 고려대 무역학과, 미 오레곤주립대 경제학석사 △행시21회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충북 보은 △청주고, 연세대 전자공학과, 서울대 행정학석사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산자부 기획관리실장 ◇박종구 감사위원 △충남 서천 △배재고, 연세대 법학과 △행시22회 △감사원 원장비서실장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이석형 감사위원 △전남 고흥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학과 △사시22회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 △새천년 꿈나무장학회 이사장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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