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고 해직교사, 문학박사 정치권과 언론이 이재명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는 가정 아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기문(15.2%)을 제치고 문재인(23.8%)에 이어 이재명이 2위(17.2%)로 떠올랐다. 안철수를 포함한 여야 잠룡들의 지지율은 한참을 뒤졌다. 이런 지지율 변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언론과 정치권은 “파격적”, “소신발언”, “과격한 진보”로 분석했다. 심지어 “포퓰리즘”이니 “일시적 현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보도됐다. 그러나 이는 민심을 엉뚱하게 해석하고 있는 결과다. 국민들은 이제 제 기능을 못하는 대의민주주의를 극복할 대안을 모색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위대한 시민들의 의식 속에는 민심을 천심으로 알고 이를 여과 없이 수행할 머슴이 필요하다. 대의민주주의 한계에 봉착한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머슴 이재명을 불러냈다. 이것이 민심이다. 이런 세계사적 흐름은 이미 샌더스와 트럼프 현상으로 입증됐다. 변화의 흐름을 정치권만 인식하지 못한 채 조류에 떠밀려가고 있다. 자신들만의 리그에 함몰된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위대한 시민들로부터 처참하게 탄핵당했다. 탄핵을 당한 것은 대통령만이 아니다. 민심을 사심 없이 따르며 섬길 줄 모르는 정치권에 대한 준엄한 탄핵이다. 어떻게 시민들이 정치 주체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디지털 혁명에 기인한다. 불특정 다수와 실시간으로 의사를 교환하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치 질서가 수립되고 있다. 지구촌 디지털 혁명의 수도 대한민국이 문명사적 전환의 심장부로 주목받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디지털 혁명이다. 실시간 소통되는 엄청난 정보들이 광장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결됐다. 새로운 시위문화에 전세계가 놀라고 있다. 이 혁명은 세계사적 유례가 없는 문명사 대전환의 상징이다. 어떤 민족도 경험한 적 없는 선구자적 역할이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위대한 시민혁명의 과실은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뛰쳐나온 위대한 시민들에게 오롯이 돌아가야 한다. 충실한 머슴 노릇에 전념할 수 있는 정치인만이 살아남는 시대로 진입한 이상 자신들만의 이권과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정치인들에겐 종말이 다가왔다. 여론은 이재명을 지지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과실은 머슴이 아닌 국민의 몫으로 돌아가야 한다. 민심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민심이 위대하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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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이재명 현상과 민심 읽기 / 전경원 |
전경원
하나고 해직교사, 문학박사 정치권과 언론이 이재명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는 가정 아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기문(15.2%)을 제치고 문재인(23.8%)에 이어 이재명이 2위(17.2%)로 떠올랐다. 안철수를 포함한 여야 잠룡들의 지지율은 한참을 뒤졌다. 이런 지지율 변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언론과 정치권은 “파격적”, “소신발언”, “과격한 진보”로 분석했다. 심지어 “포퓰리즘”이니 “일시적 현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보도됐다. 그러나 이는 민심을 엉뚱하게 해석하고 있는 결과다. 국민들은 이제 제 기능을 못하는 대의민주주의를 극복할 대안을 모색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위대한 시민들의 의식 속에는 민심을 천심으로 알고 이를 여과 없이 수행할 머슴이 필요하다. 대의민주주의 한계에 봉착한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머슴 이재명을 불러냈다. 이것이 민심이다. 이런 세계사적 흐름은 이미 샌더스와 트럼프 현상으로 입증됐다. 변화의 흐름을 정치권만 인식하지 못한 채 조류에 떠밀려가고 있다. 자신들만의 리그에 함몰된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위대한 시민들로부터 처참하게 탄핵당했다. 탄핵을 당한 것은 대통령만이 아니다. 민심을 사심 없이 따르며 섬길 줄 모르는 정치권에 대한 준엄한 탄핵이다. 어떻게 시민들이 정치 주체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디지털 혁명에 기인한다. 불특정 다수와 실시간으로 의사를 교환하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치 질서가 수립되고 있다. 지구촌 디지털 혁명의 수도 대한민국이 문명사적 전환의 심장부로 주목받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디지털 혁명이다. 실시간 소통되는 엄청난 정보들이 광장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결됐다. 새로운 시위문화에 전세계가 놀라고 있다. 이 혁명은 세계사적 유례가 없는 문명사 대전환의 상징이다. 어떤 민족도 경험한 적 없는 선구자적 역할이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위대한 시민혁명의 과실은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뛰쳐나온 위대한 시민들에게 오롯이 돌아가야 한다. 충실한 머슴 노릇에 전념할 수 있는 정치인만이 살아남는 시대로 진입한 이상 자신들만의 이권과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정치인들에겐 종말이 다가왔다. 여론은 이재명을 지지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과실은 머슴이 아닌 국민의 몫으로 돌아가야 한다. 민심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민심이 위대하고 무섭다.
하나고 해직교사, 문학박사 정치권과 언론이 이재명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는 가정 아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기문(15.2%)을 제치고 문재인(23.8%)에 이어 이재명이 2위(17.2%)로 떠올랐다. 안철수를 포함한 여야 잠룡들의 지지율은 한참을 뒤졌다. 이런 지지율 변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언론과 정치권은 “파격적”, “소신발언”, “과격한 진보”로 분석했다. 심지어 “포퓰리즘”이니 “일시적 현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보도됐다. 그러나 이는 민심을 엉뚱하게 해석하고 있는 결과다. 국민들은 이제 제 기능을 못하는 대의민주주의를 극복할 대안을 모색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위대한 시민들의 의식 속에는 민심을 천심으로 알고 이를 여과 없이 수행할 머슴이 필요하다. 대의민주주의 한계에 봉착한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머슴 이재명을 불러냈다. 이것이 민심이다. 이런 세계사적 흐름은 이미 샌더스와 트럼프 현상으로 입증됐다. 변화의 흐름을 정치권만 인식하지 못한 채 조류에 떠밀려가고 있다. 자신들만의 리그에 함몰된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위대한 시민들로부터 처참하게 탄핵당했다. 탄핵을 당한 것은 대통령만이 아니다. 민심을 사심 없이 따르며 섬길 줄 모르는 정치권에 대한 준엄한 탄핵이다. 어떻게 시민들이 정치 주체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디지털 혁명에 기인한다. 불특정 다수와 실시간으로 의사를 교환하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치 질서가 수립되고 있다. 지구촌 디지털 혁명의 수도 대한민국이 문명사적 전환의 심장부로 주목받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디지털 혁명이다. 실시간 소통되는 엄청난 정보들이 광장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결됐다. 새로운 시위문화에 전세계가 놀라고 있다. 이 혁명은 세계사적 유례가 없는 문명사 대전환의 상징이다. 어떤 민족도 경험한 적 없는 선구자적 역할이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위대한 시민혁명의 과실은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뛰쳐나온 위대한 시민들에게 오롯이 돌아가야 한다. 충실한 머슴 노릇에 전념할 수 있는 정치인만이 살아남는 시대로 진입한 이상 자신들만의 이권과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정치인들에겐 종말이 다가왔다. 여론은 이재명을 지지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과실은 머슴이 아닌 국민의 몫으로 돌아가야 한다. 민심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민심이 위대하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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