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직접적이고 흔한 수단이 선거이며, 앞에서 언급한 매니페스토 운동, 국민소환제, 주민소환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히 현대와 같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발달된 상황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주권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참여는 당연한 현상이다. 최근에는 ‘생활정치’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 더이상 직업정치인만 정치를 하는 시대가 아니다.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현장에서 생활상의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이를 공동체적인 활동 프로세스를 통하여 해결해나가는 ‘생활정치’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대는 바야흐로 ‘참여민주주의’의 시대, ‘생활정치’의 시대이다. 내년이면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시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시기에, 현실정치에 있어서도 이름 그대로 ‘시민참여형’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온 국민이 ‘나는 가수다’가 아니라 ‘나는 생활정치 활동가다’ 또는 ‘나는 시민정치 활동가다’라고 선언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고창남 서울 양천구 신정7동
왜냐면 |
‘나는 가수다 현상’과 생활정치 |
요즘 텔레비전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어딜 가나 화두에 오르는 건 단연 <나는 가수다>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방송되면서 어김없이 방송에서 공연한 곡이 음원으로 발표되고, 이 노래들은 각종 가요차트를 휩쓸고 있다.
<나는 가수다>가 이처럼 인기를 누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아이돌 가수 위주에서 벗어나 진짜로 실력있는 가수들이 출연하여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는 점을 들고, 어떤 이는 담당 피디의 뛰어난 기획력 덕분이라고도 한다. 필자는 음악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원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평가하는 청중과 이에 호응하여 어떻게 감동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노력하는 가수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가수다>의 청중은 단순히 노래를 듣고 공연을 보는 구경꾼이 아니라 어느 가수가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평가하는 ‘청중평가단’이다. 어떤 이는 가수를 또렷이 쳐다보며 평가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심지어 메모를 하며 점수를 매기기도 한다. 과거에는 청중이 수동적으로 공연을 보는 것에 머물렀는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심사위원 역할까지 하는 시대가 되었다.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청중평가단의 평가에 긴장을 하고 심지어 두려워하기도 한다. 실제로 쟁쟁한 베테랑 가수들이 청중평가단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쉽지 않다고 실토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갑자기 깜깜한 그런 느낌이었어요.”(비엠케이·BMK)
실제 한 프로그램에서 멘토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후보가 시청자 평가가 반영된 뒤 탈락하기도 한다. 출연자들이 예상한 순위와 청중이 매긴 순위가 완전히 바뀌는 게 다반사라고 한다. 상황이 이 정도면 가히 혁명적 변화라 할 수 있다. ‘나는 가수다 현상’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음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정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정치에 있어서는 음악에서보다 훨씬 더 먼저 ‘나는 가수다 현상’이 나타났다. 예전과 같이 유명 정치인이 선거 때 구호로만 공약을 내걸고 당선만 되면 그만인 시대는 지났다. 국민들이 주인으로 참여하고 공약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평가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매니페스토 운동이다. 선거에서 후보의 공약이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일정 등을 갖춘 진짜 좋은 건지 찬찬히 한번 따져보자는 것이 바로 매니페스토 운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국민참여경선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하여 직간접적으로 정치에 참여한다. 평상시에는 구경꾼으로 있다가 선거 때에만 투표로써 정치에 참여하는 관객민주주의 시대는 지났다.
참여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직접적이고 흔한 수단이 선거이며, 앞에서 언급한 매니페스토 운동, 국민소환제, 주민소환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히 현대와 같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발달된 상황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주권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참여는 당연한 현상이다. 최근에는 ‘생활정치’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 더이상 직업정치인만 정치를 하는 시대가 아니다.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현장에서 생활상의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이를 공동체적인 활동 프로세스를 통하여 해결해나가는 ‘생활정치’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대는 바야흐로 ‘참여민주주의’의 시대, ‘생활정치’의 시대이다. 내년이면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시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시기에, 현실정치에 있어서도 이름 그대로 ‘시민참여형’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온 국민이 ‘나는 가수다’가 아니라 ‘나는 생활정치 활동가다’ 또는 ‘나는 시민정치 활동가다’라고 선언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고창남 서울 양천구 신정7동
참여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직접적이고 흔한 수단이 선거이며, 앞에서 언급한 매니페스토 운동, 국민소환제, 주민소환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히 현대와 같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발달된 상황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주권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참여는 당연한 현상이다. 최근에는 ‘생활정치’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 더이상 직업정치인만 정치를 하는 시대가 아니다.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현장에서 생활상의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이를 공동체적인 활동 프로세스를 통하여 해결해나가는 ‘생활정치’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대는 바야흐로 ‘참여민주주의’의 시대, ‘생활정치’의 시대이다. 내년이면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시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시기에, 현실정치에 있어서도 이름 그대로 ‘시민참여형’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온 국민이 ‘나는 가수다’가 아니라 ‘나는 생활정치 활동가다’ 또는 ‘나는 시민정치 활동가다’라고 선언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고창남 서울 양천구 신정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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