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나카 총무상은 우정민영화 담당을 겸하게 된다. 자민당 내 정책통으로 꼽히는 요사노 가오루 정조회장은 경제재정상에 임명됐다. 연금개혁을 추진할 후생노동상에는 가와사키 지로 전 운수상이, 나카가와 쇼이치 경제산업상은 농수산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lhy@yna.co.kr 이해영.신지홍 특파원 (도쿄=연합뉴스)
|
일본 내각개편, 외상에 아소 다로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31일 외상에 아소 다로 총무상을 기용하고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 대리를 관방장관에 임명하는 내각개편을 단행했다.
다니가키 사타카즈 재무상은 유임됐다.
이로써 '포스트 고이즈미' 후보로 거론돼 온 4명 중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을 제외한 3명이 내각의 주요 자리에 배치됐다.
아베 관방장관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신사 참배문제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참배해왔다"면서 "지금까지의 기분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해 참배를 계속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아소 신임 외상은 한국이 독도우표를 발행하자 대항우표 발행을 주장하는 등 강경발언을 자주해온 인물이다.
초선인 이노구치 구니코 의원은 남녀 공동 참여 담당상으로 발탁됐다.
고이케 유리코 환경상도 유임돼 고이즈미 3차 개편 내각에서 여성장관은 2명을 유지했다.
우정민영화 이후 최우선 개혁과제로 꼽히는 공무원 인건비 삭감과 정원감축을 담당할 총무상에는 고이즈미 정권의 `개혁 전도사'로 불리는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우정민영화 담당상이 임명됐다.
다케나카 총무상은 우정민영화 담당을 겸하게 된다. 자민당 내 정책통으로 꼽히는 요사노 가오루 정조회장은 경제재정상에 임명됐다. 연금개혁을 추진할 후생노동상에는 가와사키 지로 전 운수상이, 나카가와 쇼이치 경제산업상은 농수산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lhy@yna.co.kr 이해영.신지홍 특파원 (도쿄=연합뉴스)
다케나카 총무상은 우정민영화 담당을 겸하게 된다. 자민당 내 정책통으로 꼽히는 요사노 가오루 정조회장은 경제재정상에 임명됐다. 연금개혁을 추진할 후생노동상에는 가와사키 지로 전 운수상이, 나카가와 쇼이치 경제산업상은 농수산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lhy@yna.co.kr 이해영.신지홍 특파원 (도쿄=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