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0.18 23:39
수정 : 2005.10.18 23:39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외상은 18일 “노무현 대통령이 12월에 예정대로 방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치무라 외상은 이날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방일 중인 한국 외교통상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문제가 없을 때 만나 표면적인 의견을 나누는 것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일-한 관계를 푸는 데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본)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다고 해서 다른 교류가 모두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북관대첩비, 사할린 한인 귀국 문제, 무비자 입국 연장 등 일-한관계를 좋게하기 위한 많은 일들이 있고, 이를 더 확실하게 하는 게 관계 개선을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도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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