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에히메현 중.고 일관교 등 후소샤판 채택전망 |
일본 남부 에히메현의 중.고교 일관교 3곳과 일부 특수학교가 내년부터 4년간 역사왜곡 비판을 받는 후소샤판 역사교과서를 채택할 전망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에히메현 교육위원회는 오는 26일 정례회의를 갖고 이같이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현 교육위원회 자문기관인 '교과용도서 선정심의회'가 지난해 8종의 역사교과서 중 후소샤판을 최고로 평가한데다 복수의 교육위원이 후소샤판 채택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에히메현의 중.고 일관교와 일부 특수학교는 지금도 후소샤판 역사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후소샤판 채택시 사용하게 될 중.고 일관교의 1학년생은 모두 480명이다.
전국 공립중학교의 교과서 채택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금까지 일본 전국 580개 교과서 채택지구 중 후소샤판을 채택한 곳은 도쿄도립 중.고일관 4개교와 도가 운영하는 특수학교, 도치기현 오타와라시립중학, 도쿄 스기나미구 등 일부에 그치고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shi
(도쿄=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