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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6 16:14 수정 : 2005.08.16 16:14

16일 발생한 미야기현 앞바다 지진은 일본 정부지진조사위원회가 당초 이 지역에서 발생을 예상해온 지진과 같은 형태의 `플레이트 경계형(해구형)'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은 도호쿠지방이 얹혀있는 북미플레이트가 태평양플레이트 아래쪽으로 맞물려 있는 곳으로 과거에도 육지쪽 플레이트가 튀어오르면서 30-40년 주기로 플레이트 경계형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에는 리히터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2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앞서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앞으로 리히터 규모 7.5 전후의 지진이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이 99%"라고 발표했었다.

이번 지진은 당초 지진조사위원회가 예상했던 규모보다 다소 작은 것이어서 위원회가 예상한 지진인지 아니면 본지진에 앞선 지진인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전문가들은 리히터 규모가 큰 지진은 나중에 수치가 수정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지진 규모나 여진 분포 등에 대한 추후 자료를 분석해 보면 이번 지진이 애초 예상했던 지진이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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