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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1 15:01 수정 : 2005.01.01 15:01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1일, 이달에는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휴가 중인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이 "1월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는가"라고 묻자 "그렇다"라고 답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해는 1월 1일, 2003년에는 1월 14일 각각 야스쿠니신사를참배했었다.

교도통신은 고이즈미 총리가 이달 중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단념한 것은 지난해11월 중ㆍ일 정상회담에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 등이 참배 중단을 강력히 촉구함에 따라 이를 배려하는 차원으로 풀이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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