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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7 17:03 수정 : 2005.04.27 17:03

일본 효고현 열차 탈선, 전복사고의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전망이다.

사망자는 사고 발생 이틀째인 27일 오후 3시 30분 현재 9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458명에 달했다.

특히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맨 앞칸에 아직도 약 20여명이 갇혀있는 것으로알려진데다 부상자중 150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성있게 제기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대부분 사고 당시 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선로변 맨션으로 돌진한 맨 앞칸과 둘째 칸에 특히 많았다.

앞쪽 두칸은 시속 100㎞ 전후의 맹렬한 스피드로 맨션과 충돌하는 바람에 차체가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없이 구겨졌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JR니시니혼에 접수된 행방불명 신고자는 43명이다.


회사측은 사고 열차 탑승승객이 약 580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 숫자는 열차시간표 작성에 참고하기 위해 차장이 눈으로 헤아린 숫자여서 실제 탑승객 수는 더 많거나 적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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