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참의원 의원은 "2차대전 후 일본이 중국에 어떤 일을했는지도 가르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 중의원 의원은 시위과정의 폭력사태에 대해 "이대로 가면 2008년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동중국해 가스전개발과 관련, 일본에 신중한 언동을 촉구한 데 대해 "으름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는 이날 낮 관저로 왕이주일 중국대사를 방문, "(반일시위에서의) 투석 등은 일본인도 민주당도 인정할 수없다"면서 "사과와 배상을 해야 하며 무슨 말이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왕 대사는 "시위는 자발적인 것으로 치안당국은 최대한 노력했다"고강조하고 "젊은이들이 왜 (일본에) 불만을 표명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생각하기 바란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도쿄/연합뉴스)
일본 |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계속 시사 |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9일 자신의 야스쿠니신사참배가 중국 국민의 감정을 해쳤다는 지적에 대해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기자들에게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 전몰자에 대한 추도의 염(念)으로 참배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 참배강행이 일본의 국익을 해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질문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각각의 국가에는 각각의 역사와 전통이 있으며 사고방식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반일교육'에 대해서는 "우호가 중요한 만큼 어느 나라든 특정 국가에대해 적대적 감정을 선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과 중국이 비판하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도 "각각의 국가에는 각각의 역사가 있으며 상호 이해를 심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만 말했다.
탕자쉬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18일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일본 외상과의 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역사교과서 검정통과문제를 거듭 비판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중국측이 역사를 계속 언급하는 것은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를 그만두지 않으면 관계개선은 없다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고이즈미 총리가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일ㆍ중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관계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열린 자민당 외교부회 합동회의에서도 중국이 시위과정의 대사관 공격 등에 대해 사과와 배상을 거부한 데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참의원 의원은 "2차대전 후 일본이 중국에 어떤 일을했는지도 가르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 중의원 의원은 시위과정의 폭력사태에 대해 "이대로 가면 2008년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동중국해 가스전개발과 관련, 일본에 신중한 언동을 촉구한 데 대해 "으름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는 이날 낮 관저로 왕이주일 중국대사를 방문, "(반일시위에서의) 투석 등은 일본인도 민주당도 인정할 수없다"면서 "사과와 배상을 해야 하며 무슨 말이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왕 대사는 "시위는 자발적인 것으로 치안당국은 최대한 노력했다"고강조하고 "젊은이들이 왜 (일본에) 불만을 표명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생각하기 바란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도쿄/연합뉴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참의원 의원은 "2차대전 후 일본이 중국에 어떤 일을했는지도 가르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 중의원 의원은 시위과정의 폭력사태에 대해 "이대로 가면 2008년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동중국해 가스전개발과 관련, 일본에 신중한 언동을 촉구한 데 대해 "으름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는 이날 낮 관저로 왕이주일 중국대사를 방문, "(반일시위에서의) 투석 등은 일본인도 민주당도 인정할 수없다"면서 "사과와 배상을 해야 하며 무슨 말이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왕 대사는 "시위는 자발적인 것으로 치안당국은 최대한 노력했다"고강조하고 "젊은이들이 왜 (일본에) 불만을 표명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생각하기 바란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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