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13 18:43 수정 : 2005.04.13 18:43



일본의 로봇개발 벤처회사인 ‘ZMP’가 두 다리로 걷는 가정용 로봇 ‘누보’(사진)를 인터넷( http://nuvo.jp )을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누보는 키가 39㎝, 몸무게가 2.5㎏이며,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걷거나 춤을 추며,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난다. 팔과 어깨 등에 모두 15개의 관절이 있으며, 무선기능을 갖춰 리모컨과 휴대전화로 원격조종할 수 있다. 양쪽 눈에는 카메라가 부착돼 있고, 왼쪽 눈은 31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여서 빈집 감시도 할 수 있다. 가정에서 한번 충전하면 보통 1시간반 정도 쓸 수 있다. 값은 한 대에 58만8천엔(약 590만원)이며, 빨강·파랑·은·황색 등 4종류가 있고, 전용 옷과 구두 등은 별도로 판다.

회사 쪽은 가정용 로봇을 양산해 파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도쿄/박중언 특파원parkj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