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28 22:11 수정 : 2005.03.28 22:11

28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를 떠나 도쿄를 향하던 대만 에바항공 소속 여객기가 나리타공항에 비상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3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어버스 A330-200 기종인 이 비행기는 26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나리타 남쪽 100㎞ 떨어진 태평양 상공을 비행중 6시11분께 난기류를 만났으며 18분 후인 6시29분께 비상 착륙했다.

공항 관계자는 "부상자중 24명은 경상이나 12명은 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 탑승객은 2분후에 하강한다는 기내 방송이 나온뒤 기체가 흔들렸다며 "마치롤러 코스트를 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지난 18일에도 사이판을 출발한 노스웨스트항공 소속 점보여객기가 착륙직전 난기류를 만나 4명이 부상했다.

(도쿄 교도ㆍAFP/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