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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4 19:20 수정 : 2005.03.24 19:20

일본 시마네현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영향을 받아 오키나와현 이시가키 시 의회의 한 의원이 중-일 사이에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일본 이름 센카쿠열도)를 오키나와의 행정관할구역 안으로 편입하기 위해 ‘센카쿠열도의 날’ 조례를 제정하자고 제안했다고 미국의 중문 매체 <둬웨이타임스>가 23일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의회 의원 주장.동중국해열도 관할편입위해

이에 따르면 이시가키 시의 야당 소속 의원인 이라미나 다카노부는 이날 시의회에서 “메이지정부가 내각회의에서 댜오위다오를 오키나와현에 편입한 1월14일을 ‘센카쿠열도의 날’로 정하자”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오하마 나가테루 이시가키 시장은 “중국 대륙과 대만의 정황을 두고 볼 때 우리가 경거망동해서는 안 되며, (센카쿠열도의 날 제정이) 시민에게 해로울 뿐 이로울 게 없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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