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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5 07:53 수정 : 2019.04.15 07:53

한달만에 글로벌 접속장애 사태…페이스북 설명 아직 없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자회사 인스타그램·왓츠앱의 주요 서비스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한동안 '먹통'이 됐다.

AP·UPI·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미 IT매체들은 14일 새벽(미 동부 현지시간)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몇 시간째 리프레시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운영중단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에 따르면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페이스북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장애가 일어났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3일에도 전 세계에서 약 14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IT매체들은 페이스북이 불과 한 달 만에 또다시 글로벌 정전 사태를 맞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페이스북이 올해만 세 번째 글로벌 접속 장애 사태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접속 장애 당시에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과는 관련이 없으며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었다.

지난달 페이스북 장애는 서버 구성 변경에 의한 기술적 오류 탓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장애로 트위터에는 문의가 폭주했다.

뉴욕의 한 사용자는 "누가 페이스북을 파괴했나"라고 태국과 이스라엘 사용자는"무슨 일인가", "모든 페이스북 서비스가 다운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국내에도 심야시간대임에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인스타그램 오류등이 올라 있다.

미 동부시간 14일 오전 11시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페이스북 네트워크 복구가 이뤄졌다고 IT매체 엔게짓이 전했다. 복구는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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