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타계한 로이터 야니스 베라키스의 30년 ‘난민’ 기록
시리아 난민이 2015년 9월10일 비바람 속에 그리스의 이도메니 마을에서 마케도니아 국경을 향해 걷던 중 딸의 뺨에 입 맞추고 있다. 암 투병 끝에 3월2일 타계한 <로이터통신> 사진기자 야니스 베라키스는 이 사진을 비롯한 난민 취재 사진으로 자신의 팀과 함께 2016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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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들이 정원을 넘겨 빼곡히 탄 작은 배가 2015년 8월11일 그리스 코스섬 주변에서 모터가 꺼져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를 표류하고 있다. 그 위로 붉은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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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리아 난민이 2015년 9월24일 터키에서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다 넘어져 아이가 물에 빠지자 놀라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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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시크베렌 난민캠프의 의료 천막에서 1991년 4월16일 한 아기가 주사기로 포도당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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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지친 소말리아 어린이가 1992년 12월14일 소말리아 바이도아 지역 난민캠프에서 물을 받아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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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어린이들이 1993년 8월29일 사라예보에 폭풍우가 지나간 뒤 웅덩이에서 물을 길어 병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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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한 운전기사가 1992년 12월9일 소말리아 모가디슈 항구에서 미국 해병이 ‘희망 회복 작전’이란 상륙작전을 펼치는 동안 보안검색을 받느라 엎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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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전통의상 부르카를 입은 아프가니스탄 여성이 2001년 11월4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북쪽으로 60여㎞ 떨어진 지역에서 아프간 깃발을 단 북부동맹 장갑차가 지나는 도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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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정부군 장교가 2000년 5월15일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70여㎞ 북동쪽 마시아카에서 살해된 반군의 주검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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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클라인 난민캠프에서 2000년 5월12일 한 여성이 생후 6주 된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이 여성은 반군의 공격을 피해 마시아카 마을을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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