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08 13:24
수정 : 2019.09.08 13:24
가옥 200여채 붕괴·파손…주민들 긴급 대피
중국 서남부 쓰촨(四川)성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쓰촨성 웨이위안(威遠)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날 지진은 쓰촨성 이빈(宜賓)시를 포함해 청두(成都) 등에서도 나무나 집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
이날 오전까지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2명을 포함해 29명이 다쳤다. 가옥 17채가 무너지고 215채는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는 비상 대책에 돌입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에 옮겨 치료 중이며 긴급 구조대를 파견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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