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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9 06:56 수정 : 2006.01.09 06:56

(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8일 "자살폭탄이 `오랜 기간'에 걸쳐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범들은 꾐에 빠져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AP와 단독회견에서 "자살폭탄에 대비, 테러범 추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4개월간 발생한 20건의 자살폭탄은 누가 뒤에서 조종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이번 사건이 있기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살 폭탄은 이라크와는 달리 드문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당수가 꾐에 빠져 자살폭탄에 뛰어들고 있으며, 일부는 자살폭탄이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자세히 밝히기를 거부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옛 탈리반 정권이 축출된지 4년이 지난 지금, 자살폭탄은 국가안보에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

탈리반의 고위간부는 지난달 자살폭탄에 나설 전사가 200명이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에는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중인 미 대사를 겨냥한 자살폭탄이 터져 아프간인 10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

이 같은 자살폭탄으로 탈리반과 알-카에다가 관계를 강화하고 이라크 처럼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테러 공포를 일으키기위해 연합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말했다.


@yna.co.kr

말했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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