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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06 21:39 수정 : 2017.08.06 21:47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이-팔 평화 협상 재개 방안 논의할 듯
성전산 긴장감 커지자 중재자로 나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팔레스타인 자치 수도인 라말라를 찾아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과 만난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요르단 국왕이 팔레스타인을 방문하는 것은 2012년 12월 이후 5년 만이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측인 무하메드 사타예는 두 정상이 7일 회담을 갖고 교착관계에 빠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 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팔간 예루살렘 성전산을 두고 긴장감이 커진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도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은 앞서 이스라엘이 성전산 출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한 뒤 유혈 충돌이 발생하자 중재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규탄 시위에선 요르단인 2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갈등이 격화되자 이스라엘 측은 지난달 25일 금속탐지기를 제거했으나 28일 다시 충돌이 빚어져 팔레스타인인 37명이 부상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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