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6.29 08:42
수정 : 2016.06.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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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건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폭발 후 현장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폭발이 발생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구조대원과 경찰이 출동해 사건을 수습하는 모습. (이스탄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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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총영사관 비상대책반 가동
관련국 체류 국민에 신변 안전 유의 메시지 발송
정부는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주(駐) 이스탄불 총영사관이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또 사건을 인지한 직후 폭발 발생 사실을 알리고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로밍 문자메시지를 관련국 체류 국민들에게 보냈다고 그는 밝혔다.
이스탄불 총영사관은 폭발 이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께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연간 20만 명 가량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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