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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4 01:19 수정 : 2005.10.24 01:19

이라크 국민의 82%가 외국군의 자국내 주둔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라크대학 연구진들에 의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또 응답자의 45%가 외국 주둔군에 대한 공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찬성률이 65%에 이르는 곳도 있었다.

런던 텔레그래프지가 입수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군 주둔이 안보상황을 개선시킨다는 응답은 1%에 미치지 못한 반면 67%는 더 불안하다고 답했다.

외국군의 주둔 목적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는 답변도 72%가 나왔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그동안 미국과 영국측에서 발표한 여러 조사결과들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지난해 3월 영국 BBC 여론조사에서는 외국군 주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온 바 있다.

앞서 바스라 지역 영국군 책임자인 닉 헨더슨 중령이 부대 보급품 부족에 항의해 지난 22일 사임했다.


(바스라<이라크> UPI=연합뉴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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