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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0 16:34 수정 : 2005.09.20 16:34

뉴욕타임스 이라크인 기자 피살

20일 이라크 북구 모술에서 모술 주재 미국 총영사관 직원 탑승 차량이 자살 차량폭탄공격을 당해 미국인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미 당국자들이 밝혔다.

또 미국 뉴욕타임스는 19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재기자가 자택에서 경찰이라고 주장하는 괴한들에 납치돼 피살됐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라크인인 파커 하이델(38) 기자가 18일 밤 자택에서 납치됐으며 다음날 아침 바스라 외곽지역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의 친척들은 시체 공시소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머리에 한방 이상의 총알을 맞았으며 등에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미뤄 구타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봄부터 뉴욕타임스 기자로 활동해온 하이델 기자는 바스라 지방방송국인 메르배드 TV와 영국 신문인 가디언 등을 위해서도 보도를 해왔다.

지난 2003년 3월 이라크전쟁 개전 이후 이라크에서 68번째로 목숨을 잃은 언론인인 하이델 기자는 부인과 5살, 7살, 9살인 세 자녀를 유족으로 두고 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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