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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8 18:47 수정 : 2005.09.18 18:47

웬만한 축구장보다도 넓은 수공예 카펫이 만들어진다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WAM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란에서 주문생산될 이 카펫의 넓이는 5천700㎡(약 1천730평)로, 아부다비의 알-나하얀 사원에 깔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하얀 사원은 아랍에미리트 `건국의 아버지'로, 2004년 11월 사망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하얀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사원이다.

아랍에미리트는 나하얀 전 대통령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카펫을 만들기로 하고 이날 이란 국영 카펫업체에 제작을 의뢰했다.

이란은 이 카펫 제작에 1천명의 숙련공을 투입해 2년 안에 납품할 예정이다.

카펫 제작에는 총 30t의 양모와 15t의 원면이 사용돼 완성 후의 무게가 45t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 측은 25종의 다양한 색상이 들어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카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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