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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5 17:58 수정 : 2005.04.25 17:58

최소 23명 사망…80명 다쳐

24일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지역과 티크리트에서 잇따라 폭탄이 터져 최소 23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고 <아에프페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아파와 수니파 무슬림들이 뒤섞여 살고 있는 바그다드 알 슐라 지역의 후사이니아 알 베이트 모스크 근처에서 차량 2대에 실려있던 폭탄이 연이어 폭발해 15명이 목숨을 잃고 60여명이 다쳤으며, 이에 앞서 사담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에서는 경찰 훈련 학교가 차량폭탄공격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월 총선 이후 약화된 듯 보였던 저항세력의 공격이 다시 강해지고 있으며, 이라크군은 이를 거의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최근 저항세력은 미사일로 헬리콥터를 격추시켰으며, 경기장 등에서 집단처형된 것으로 보이는 이라크 병사들의 주검이 잇따라 발견됐다. 현지 미군 지휘관들도 3월말을 기점으로 저항공격이 40% 정도 급증했다고 말하고 있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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