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6.16 17:41 수정 : 2019.06.17 09:53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로나시의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에서 LA경찰국(LAPD) 소속 비번 경찰관이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사는케네스 프렌치(32) 등에게 총을 쐈다고 코로나 경찰국이 15일 밝혔다. 연합뉴스

캘리포니아 현지 경찰 “아들 데리고 쇼핑하던 중 이유 없이 공격당해 총 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할인점에서 비번 경찰관이 총을 쏴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 각지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 저녁에 쇼핑을 즐기던 소비자들이 공포에 사로잡히는 등 혼란이 있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로나시의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에서 LA경찰국(LAPD) 소속 비번 경찰관이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사는케네스 프렌치(32) 등에게 총을 쐈다고 코로나 경찰국이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프렌치가 숨졌고 함께 총을 맞은 프렌치의 친척 2명의 목숨도 위험한상태다.

코로나 경찰국은 비번 경찰관이 아들을 데리고 쇼핑 중이었으며 이 경찰관과 평소에 안면이 없던 프렌치가 이유 없이 경찰관을 공격하자 경찰관이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비번 경찰관 외에 총을 쏜 인물은 없다고 코로나 경찰국은 밝혔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소비자들은 총성에 앞서 언쟁을 목격했으며 6∼7차례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비번 경찰관도 다쳤으며 그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풀려났다.

그의 아들은 이번 사건으로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경찰은 관할 검찰청과 협력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LAPD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비번 경찰관을 포함해 관련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 당시 총소리에 놀란 소비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출구를 향해 일시에 몰려들거나 총에 맞지 않도록 몸을 숨기려 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사건 당시 매장에서 쇼핑하고 있었던 한 여성은 "총성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맙소사 또 총기 난사인가?'하는 것이었다"고 AP통신에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