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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3 20:54 수정 : 2005.01.23 20:54

곧 미 국무장관직에서 정식으로 물러날 콜린 파월의 외아들인 마이클 파월(41)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이 사임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파월 의장이 21일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3월까지 현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며 “공화당 출신인 케빈 마틴 연방통신위원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베키 클라인 의장, 상무부 통신정보청 마이클 겔러거 위원장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97년 공화당 몫으로 연방통신위 위원에 선임됐으며, 부시 대통령 취임과 함께 2001년 위원장에 올랐다. 그는 재임 기간동안 거대 미디어 기업의 방송사 지분 제한 규정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폭력성이나 선정성 등 방송 내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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