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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지 2장, 색연필, 가위, 풀총(글루건), 재활용 신문지나 잡지, 아이 옷가지 등 대상 연령 5~6세 놀이 방법
① 소포용지 위에 아이를 눕히고 형태를 그린다. ‘친구를 만들까 동생을 만들까, 동생 키는 내 키보다 몇 뼘 정도 작게 할까‘ 이 모든 것을 아이와 함께 정한다. 종이에 그린 아이의 몸체 형태 옆에 동생 키를 가늠해 둔 표시선에 맞추어 아이의 몸을 움츠리게 한 후, 몸체 형태를 그린다. 측정놀이를 겸할 수 있는 부분이다.
② 소포용지 한 장을 더 포개어 몸체 그림 외곽선 밖으로 1cm 정도 여유(풀칠 부분)를 두고 오리면 두 장의 몸체가 나온다.
③ 색연필이나 그 외 재료를 이용해 몸을 꾸민다. 얼굴표정 및 세부적인 꾸미기에 들어가기 전에 거울을 보며 여러 표정 짓기를 해본다. 어떤 표정일 때 보기 좋고 기분도 좋아지는지, 가장 좋은 느낌의 표정을 그리도록 한다.
④ 신문지나 잡지를 구겨 몸 속을 채울 재료를 준비한다. 이 과정은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긴장감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⑤ 구겨놓은 종이로 속을 채우면서 몸체의 앞뒤 면을 붙이는데, 손힘이 있는 아동이라면 되도록 아이가 붙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⑥ 아이의 옷을 인형에게 입혀 준다. 찢어지기 쉬운 종이의 특성으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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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자신의 크기와 비슷한 종이인형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인체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탐색해 보고 동생을 돌보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
② 내 키와 동생 키는 얼마일까, 내가 얼마나 더 클까 실제로 재보며 측정개념을 익힐 수 있다. 연령이 낮은 어린 아이는 손 뼘으로 측정해도 좋고, 6-7세 아이들은 자를 이용해도 무난.
③ 두 장의 몸체 그림과 아이의 몸을 이용해 대칭개념을 익힐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주변에서 상하대칭(모래시계 등)과 좌우대칭(나비, 사람, 오징어, 사과 등)되는 사물 찾기를 해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활용해요
나와 닮은 종이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고, 하루 있었던 일과를 들려주게 하는 등 동생을 보살피는 재미를 갖게 하는 매개체로 톡톡한 역할을 한다. 실제 자신의 옷과 소품으로 꾸밈으로써 의상디자이너가 되는 역할극이 된다. 김정은/아하네 운영위원 littlebox@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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