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8.21 09:15
수정 : 2015.08.21 09:58
코스닥도 5% 급락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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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무력 충돌의 충격으로 21일 코스피가 1900선이 붕괴한 채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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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무력 충돌의 충격으로 21일 국내 주식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900선이 붕괴된 채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08포인트(2.77%) 급락한 1861.47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33.90포인트(5.16%) 떨어진 622.81로 장을 시작했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남북 충돌이라는 ‘돌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더 냉각됐다.
앞서 이날 새벽(한국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8.04포인트(2.06%) 내린 16990.69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2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또 영국 런던 증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프랑스 파리 증시도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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